지금까지 6만 2000㎏ 기탁, 경로당과 무료 급식단체․독거노인 가정에 전달 예정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쌀 10,000kg을 기탁한 형통사 형진스님과 박용갑 중구청장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쌀 10,000kg을 기탁한 형통사 형진스님과 박용갑 중구청장

대전 중구는 8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형통사로부터 백미 10t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 백미는 중구 143개 경로당과 무료 급식단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문산 자락, 대사동에 위치한 형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이웃나눔 백미와 난방유 등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기탁된 백미는 6만 2000㎏, 연탄과 난방유는 6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형진스님과 박용갑 청장의 차담
형진스님과 박용갑 청장의 차담

형진스님은 “이 쌀에 담긴 사랑과 정성이 우리 이웃들께 전해지길, 부처님의 자비가 널리 전파되어 모두가 행복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부처님처럼, 이웃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형진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하고, 꼭 필요한 곳에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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