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여름철 증가하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9월까지 식중독지수 알림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선 초·중·고등학교를 제외하고, 급식인원이 5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141개소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 식중독지수를 전송한다. 추가적으로 문자서비스를 희망하는 식품위생업소는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식중독 지수는 당일 기온과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표기한 지수로 ▲55미만은 관심 ▲71 미만은 주의 ▲86미만은 경고 ▲86이상은 위험의 4단계로 분류된다. 위험단계일 경우 보통의 음식물은 3~4시간 내 부패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홍보, 교육 등을 강화해 주민 건강 지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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