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구 환경과 직원과 선화동 주민들 모습
2일 목척5길 인근 공터에 쌓인 5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구 환경과 직원들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은 2일 목척시장 인근에 쌓여있던 5톤가량의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

이날 청소한 지역은 목척5길 인근 공터로, 이 곳은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된 후 거주민이 줄어들면서, 오래된 폐가에서 나온 폐목재와 버려진 자동차, 불법 투기 생활쓰레기 등으로 악취와 함께 지저분한 미관으로 민원이 잦았던 지역이다.

은행선화동에선 지난달 12일 구 환경과와 함께 2톤가량의 폐목재를 먼저 수거하고, 교통과와 무단방치차량 처리를 협의했다.

그리고 2일에는 구 환경과, 서리서리 봉사단, 선화동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오랫동안 방치됐던 5톤 가량의 폐가구, 생활쓰레기를 치웠다. 말끔히 정리된 공터는 마을공동텃밭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강명규 동장은 “땀 흘리며 함께 청소해주신 서리서리 봉사단과 주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공동텃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낙해주신 토지소유주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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