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계룡시가 '해피 페스티벌'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 마음을 벌써 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행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계룡시청 앞 새터산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계룡시어린이연합회(회장 이쌍선)가 주관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자리로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 행사를 즐기게 된다.

또 최홍묵 계룡시장과 박춘엽 계룡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들도 대거 참석,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와 보육 및 아동복지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또 난타공연, 국군의장대 시범 등 축하공연외에 어린이 노래자랑, 참여마당,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면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행사장에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교감하는 애니멀 체험부스와 비누방울 놀이 등 아이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시는 행사 진행시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 이란 판단아래 의료, 소방 등 안전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유관기관과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놓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적극 대비할 작정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