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서 전시... 4일 오후 4시 북콘서트 열어

내달 5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서 열리는 전시 '봄이와 첫 순간들' 포스터

아이를 낳기 전 후로 삶의 급격한 변화를 갖는 여성들. '독박육아', '경단녀(경력단절녀)' 등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있는 사회적 고립부터 아이의 성장과 마주한 경이로움까지 다채로운 감정에 휩싸인다.

이에 여성들이 인생을 되돌아보고 여성의 출산 및 생명 출생 등 환희를 모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봄이와 첫 순간들'이 내달 5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서 열린다. 기간 중 4일에는 오후 4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딸 봄이를 낳은 후 2년의 시간을 기록한 웹툰 '봄이와'를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아이를 키우며 적어왔던 육아노트부터 아이디어 스케치 등이 웹툰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작가 소만은 "이 전시가 '생명'이라는 경이로운 경험을 여성만이 아니라 온 사회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꿈꿔본다"고 전시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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