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유형에 대응한 가족서비스 확대와 강화 기반 마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사진=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사진=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다음달 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시는 지난해 5월 '계룡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조기정착 및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교육, 상담, 지원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한부모가정과 1인 가구 등 가족 및 가구형태가 다양해지고 가족에 관한 가치관과 인식이 변화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족지원 정책이 지속 요구돼 온 것.

이에 따라 시는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가족지원 업무를 추가,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통합센터)로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족 유형과 수요에 대응한 가족지원서비스가 확대 강화될 전망이다.

통합센터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과 함께 영유아기-청소년기-성년기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등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족유형별 맞춤 프로그램 및 지원 정책을 수행한다.

운영 초기는 취약위기 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중점 수행할 예정이고, 이후 가족 유형에 상관없는 보편적‧포괄적 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군인가족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 가족 갈등해소 및 친화 프로그램 등 특화프로그램 발굴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한부모가정, 조손가족, 맞벌이부부, 이혼위기 가정 등 관내 모든 가족들은 통합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가 필요하거나 통합센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계룡시청 가족행복과 여성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이 "시민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계룡시 제공)

최홍묵 계룡시장은 "통합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민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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