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으로 신청
1대 당 총 3550만 원 보조금 지원

대전시가 친환경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매 보조금 지원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대당 국비 2250만 원과 시비 1300만 원을 들여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 총 35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은 연초 모집한 65대에 이어 추가로 155대를 모집하는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내달 17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1세대 당 한 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구입 후 2년간 의무적으로 대전시 내에서 운행해야 하므로 이사나 전출 계획이 없어야 한다.

대전시는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내달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내달 20일부터 학하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하며 동구 대성동 중도가스 충전소 부지에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도 7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로의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로써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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