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롯데와 두산의 양 팀 감독 간 신경전으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정수빈은 구승민 의 공에 맞았다.

정수빈은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롯데 공필성 수석코치는 타석으로 나와 미안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김 감독이 공 수석코치, 그리고 구승민을 향해 무언가 말을 했고, 이에 롯데 양상문 감독이 3루 쪽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강하게 소리를 쳤다.

특히 TV 화면상으로 양 감독이 김 감독을 향해 ‘인마’라고 하는 입 모양도 잡혔다.

경기 후 양 감독은 “경기 중에 상대 선수를 왜 그런 말로 야단치나”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취재결과 김 감독이 공 코치에게 단순 욕설을 한 것은 맞다. 구승민과 주형광 롯데 투수코치에게는 “뭐하는 거냐”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감독과 공 코치는 경기 후 오해를 푼 것으로 밝혀졌다.

공 코치는 “김 감독과는 오해를 풀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더 확대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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