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우승민이 '복면가왕'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전성기 시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했던 이유가 주목 받고 있다.

우승민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무릎팍도사' 이후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호동과 유세윤이) 쉬었다가 나왔다가 하니까 당시 PD들이 너만 조심하면 된다고 하더라. 10년, 100년까지 간다고 했다"며 "그래서 저는 조심했는데, 계속 조심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유세윤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 우승민은 "지금도 조심하고 있다. 예능과 인간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고백한 뒤 "이후 교양 프로그램이 섭외가 들어왔다. 4년 동안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교양계 유재석까진 아니고 김국진 정도"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우승민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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