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제4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5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이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제4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5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경수 시새마을 회장을 비롯한 시새마을회장단과 5개구 각급 새마을단체 대표 및 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으로 제창한 날을 기념해 지난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가페라 가수 이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새마을 운동의 대전환 실천결의, 생명살림운동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나온 5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새마을운동 대전환 계획 실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박경수 대전시새마을회장은 “미세먼지와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와 환경재해가 생명의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생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줌으로써 이 땅에 평화가 깃들고 서로 공경하면서 새로운 문명사회를 만드는데 대전시새마을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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