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천변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세도愛 봄이 방울방울 꽃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와 우어회를 유채꽃이 만개한 천변에서 맛 볼 수 있다.

특히 공식 축제는 28일 마무리되지만 다음달 6일까지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간경관을 연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야간경관 연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것으로 세도면 대표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개막일에는 32사단 군악대의 식전공연과 개막선언, 성악가 백현애와 연기자 전원주, 최주봉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7일에는 규암면과 은산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지는 주민자치센터 특별공연과 세도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마술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마을의 무병장수와 태평을 기원하는 향토제례 ‘세도 가회리 장군제’가 수상 주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유채꽃을 투사한 야간경관과 덪불어 금강변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젊은 관광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버스킹 공연이 소무대에서 열리고, DJ와 함께하는 뮤직박스, 방울토마토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일연 축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봄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해 올해 금강 하천부지에는 15ha에 대규모 유채단지를 조성했다”며 지난해 많은 체험 존과 볼거리, 먹거리 등 많은 준비를 했으니 축제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