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새벽부터 봄비가 내린다. 이 비는 오후부터는 대부분 그친다. 하지만 충청도와 남부내력에서는 오후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날씨예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비해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에서 ‘좋음’이 되겠다, 바람이 불어, 정체된 대기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기온도 평년보다 높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부터는 대부분 그치겠다”며 “하지만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해안지방에는 이날 밤부터 25일(내일) 새벽 사이에 또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는 특히 주의.

이같은 비속에서도 기온은 높다. 아침 기온은 12∼17도로 평년보다 5∼9도 높고, 낮 최고기온 역시 17∼25도로 평년보다 3∼6도 높다. 

비속에서 강한 바람도 곳에 따라 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전에 강한 바람이, 또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기 순환은 원할해진다. 이같은 바람의 영향은 미세먼지에 좋은 영향을 미쳐 ,전국에서 '좋음'∼'보통'을 기록하겠다. 

단 전국적으로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이지역을 운항하는 배들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