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1개 동 순회 교육

지난 22일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인구교육
지난 22일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인구교육

대전 유성구는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19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잠동과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9개 동에서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심각한 인구절벽에 직면한 상황에서, 구는 주민들의 가치관 개선 교육을 통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전본부의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무조건적인 ‘결혼’, ‘출산’ 강요가 아닌 가족친화적인 가치관 형성과 생명존중, 일·가정 양립 문화 형성 등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치관 개선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구에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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