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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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담당경찰이 결국 정식 입건됐다. 해당인들은 2015년 마약 투약 혐의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 2명.

22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황씨와 유착관련 수사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통신물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입건된 당시 박 경위와 함께 종로서 소속이었으면서 현 광수대 소속인 다른 박모 경위의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이들 경찰관 2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황하나는 2015년 5월~6월, 9월 올해 2월~3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등을 불법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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