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2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정림동 벚꽃 축제추진위원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6일 개최된 정림동 벚꽃축제 먹거리 바자회 수익금으로, 정림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준심 위원장은 “제8회 벚꽃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축제 수익금을 정림동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정림동 벚꽃 축제추진위원회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금을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림동 벚꽃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주민 주도하에 시작된 축제로, 올해는 1만 5천여 명의 주민들이 다녀갔으며, 지역주민 스스로 앞장서 추진하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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