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1박2일…KAIST와 함께 하는 과학 체험

지난해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에서 학생들이 RGB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에서 학생들이 RGB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내달 11일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과학프로그램 ‘KAIST와 함께,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유성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유성이’를 통해 대전지역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생 5~6학년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유성구 호텔 숙박권 구매자에 한해 최종 참가가 확정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여행은 ▲과학프로젝트 수업 ▲과학특강 ▲진로멘토링 ▲캠퍼스투어 등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기회와 생생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매년 상·하반기에 떠나는 과학여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과학특강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학여행은 참가자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나아가 전국에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유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과학여행을 떠나는 11일은 유성온천문화축제 주간이어서 전국의 많은 가족들이 과학과 관광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성의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학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유성구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5월에 시작하는 KAIST와 함께하는 ‘과학진로탐색캠프’로 과학특강과 진로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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