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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년, 민주-한국 충청권 '대접전'
총선 D-1년, 민주-한국 충청권 '대접전'
  • 류재민 기자
  • 승인 2019.04.2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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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36.0 vs 한 33.8%..'이미선 임명‧세월호 망언' 악‧호재 반복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충청권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참조.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충청권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참조.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충청권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은 진보층 결집현상으로 37.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이 확산했던 지난 17일에는 40.3%로 급등했다.

민주당 진보층 결집, 한국당 중도층 우위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부정 49.0%> 긍정 44.1%

한국당 역시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앞서며 31.3%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공세를 집중시켰던 지난 16일 일간집계에서 34.6%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후폭풍이 확산했던 17일에는 29.5%로 급락했다.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이 36.0%, 한국당이 33.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다만 한국당은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세월호 망언’에 휩싸이면서 지지율 상승률이 두드러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부정평가(49.0%)가 긍정평가(44.1%)를 앞지르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집권 여당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이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야당 공세가 집중된 주 초반 하락했다가,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이 확산하고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경제 외교 보도가 증가한 주 후반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강훈식-성일종, 이미선 임명 및 장외집회 ‘논박’
성 “있을 수 없는 임명..경제‧외교‧안보 무너지고 있다”
강 “나라 불안하다며 야당이 더 흔드는 건 맞는 건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오른쪽)과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과 한국당 장외집회를 놓고 논박을 벌였다. 사진출처=강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오른쪽)과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과 한국당 장외집회를 놓고 논박을 벌였다. 사진출처=강 의원 페이스북.

이런 가운데 강훈식 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을)과 성일종 한국당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동반 출연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과 한국당 장외집회를 놓고 논박을 벌였다.

성일종 의원은 이미선 재판관 임명에 “있을 수 없는 임명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식 투자에 대해 법관 윤리 강령 6조에 보면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전거래를 못하도록 돼 있다. 그럼에도 재판관으로 임명했다”며 “이 한 건만 있는 게 아니다. 경제와 외교, 안보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탈원전으로 인해 앞으로 엄청난 전력 가격이나 여러 문제점이 있다. 이런 총체적인 국민의 불안이 표출해 이번에 스스로 (장외집회에)나온 분이 수만 명인데 이런 부분은 여당이 정확하게 알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나라가 불안하고 어려운데 야당이 그렇게 (장외로)나와서 나라를 더 흔드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받아쳤다. 강 의원은 또 “특히나 보수 정당이 해야 할 일인지는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그렇게 어려우면 우리가 더 국회에서 중심을 잡고, 협의하고 논의해서 법안 하나라도 제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옳은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미선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을 못할 정도의 수준이냐. 특히 40대에 여성에 지방대 출신에게 기회를 주자는 우리 뜻을 잘 알 텐데도 불구하고 장외투쟁을 해서까지 막았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또 막상 나가서는 이미선 후보자 이야기보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이라고 했다”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 발언을 질타했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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