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는 ▲미니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태극기 만들기 ▲유관순 열사 기념관 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양한나 특수체육교육과 교수는 “올해는 특별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장애학생들에게 천안 시민으로서 천안의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재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직접 만나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수체육교육과 변은강(20·남) 학생은 “사실 장애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이 잘 알려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재학생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