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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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은 25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가 되는데 비해, 동쪽지역은 10도 중반의 비교적 낮은기온으로 ‘서고동저 현상’을 보이겠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앞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날 기상청의 ‘오늘날씨예보’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방은 서울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낮 최고 17~22도)보다 매우 높겠다. 게다가 낮과 밤의 기온차도 매우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0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25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0도 △춘천 27도 △강릉 18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인천·경기 남부·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기상청은 울진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45분쯤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 해역에서 진도 3.8의 ‘울진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일부 강원도와 경북은 3, 일부 충북은 2의 진도를 느꼈다.

 

기상청은 그러나 ‘울진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 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상도, 전남 광양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낮까지 는 전국에 비도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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