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이 집단 발병한 대전 유성 소재 아동병원에 내원 전력이 있는 접촉자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홍역 환자가 21명으로 늘었다.

21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개월 여아와 이 병원에 내원했던 남아의 보호자인 41세 남성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로 또 다른 남아의 보호자 30세 여성이 2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금까지 누적 홍역 환자는 21명으로 21일 오후 5시 기준 17명의 환자는 격리 해제돼 4명의 환자만 자택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 환자를 파악 중에 있으며 홍역 환자와 접촉한 1929명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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