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본임 블로그
사진=구본임 블로그

 

중견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오늘(21일) 별세한 가운데,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인두암은 코 뒤쪽부터 구강 뒤쪽에서 식도로 이어지는 부위인 비인두에 생기는 암을 말하며, 머리와 목에서 발생하는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비인두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과 여러 유전적·환경적 요인들이 작용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점차 목 부위에 손으로 만져지는 혹이 생기고 피가 섞인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며 중이염이 동반돼 한쪽 귀가 먹먹해지기도 한다.

의료계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내시경 등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비인두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흡연, 음주는 삼가야한다. 지나치게 뜨겁고 짠 음식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비인두암으로 진단되면 약물과 방사선 치료 등 항암 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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