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름다운 세상' 6회 캡처
사진 = '아름다운 세상' 6회 캡처

 

‘아름다운 세상’에서 추자현이 조여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조여정은 실수로 운동화 이야기를 꺼냈다.

박무진(박희순 분)은 우연히 만난 준석(서동현 분)에게 “선호 손가락이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또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를 해”라며 “중요한 건 그 다음이야. 진심으로 반성하고 노력해야 해. 준석이가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준석은 안절부절 못하며 서은주에게 “선호 손가락이 움직였대. 깨어나면 어떡해. 나 아저씨한테 다 말해버릴 거야. 아저씨라면 용서해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은주는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그날 일은 없었던 일이야”라고 했다. “넌 학원에서 엄마 차 타고 곧장 집으로 온 거야. 그렇게 믿어야 돼”라며 준석을 달랬다.

또 박선호의 동생 수호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국민청원글을 올렸다. 이에 학교가 발칵 뒤집혔고, 가해자 학부모들은 강인하의 빵집에 찾아가 난리를 피웠다.

서은주는 불안한 마음에 병실을 찾아갔다. 서은주는 선호가 깨어나 진실을 밝힐까 두려워 남다름의 호흡기를 떼려고 했다. 그러나 강인하의 등장으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강인하는 서은주에게 “재심을 신청했다. 자살 위장사건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은주는 “운동화 끈만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비약 아니냐”고 반문했다. 강인하는 “운동화 이야기 어디서 들었어? 너한테 말한 적 없는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서은주는 당황하며 “네가 전에 했다”고 말했다. 강인하는 서은주가 돌아가자 강준하(이청아 분)에게 전화해 “네가 서은주에게 운동화 이야기 했어?”라고 물었다. 강인하는 “운동화 이야기 할 시간이 없었는데..”라며 서은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인, 아역 배우들은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토 JTBC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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