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21일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괜찮다.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의 경우는 오후 한때 약간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지만 이내 그치겠다. 

강원 영동에는 엿새째 건조 경보가 이어지고 있고, 그 밖의 중부와 영남 지방에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겠다. 휴일을 맞아 등산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번 강원도 산불과 같은 불의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선,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부활절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조금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 한때 아주 소량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곧 갠다. 기온은 매우 포근해서 낮 최고 기온이 24도(대구)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서울은 21도까지 오른다. 단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 옷차림에 신경써야 한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청주 14도 대구 13도 광주 13도 전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2도 강릉 18도 대전 22도 청주 21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전주 22도 부산 21 제주 2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활절인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지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이 예상된다.
이유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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