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전문인력 사회참여 유도 및 자아실현 기회 제공
6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2억여 원 확보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전교육 행사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전교육 행사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퇴직 전문인력들의 사회참여 유도 및 자아실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대전에서는 유성구가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 연말까지 2억여 원(국비 90%)을 들여 베이비붐 세대인 만 50세 이상 퇴직자에게 이들이 가진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 사회적기업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사회적 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 20곳이며, 참여자들은 1인당 월 120시간의 범위 내에서 경력 및 자격증 등 개인능력에 따라 참여기관에서 IT정보화, 법무지원, 행정지원, 상담 멘토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180명과 참여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19일 구청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문능력을 갖춘 은퇴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자기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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