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민주당 전 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20일 보도된 MBC뉴스에서는 김홍일 전 의원이 20일 오후 4시 8분께 서울 마포구의 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채 자택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심정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김 전 의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인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5시 4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홍일 전 의원은 최근 파킨슨병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1948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1996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16·17대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다.

한편 김홍일 전 의원의 빈소는 서울 연희동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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