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늦게 신고....유해조수구제단 19일 오후 4시께 어미로 보이는 1마리 사살

19일 세종시 신도심에 야생멧돼지 3마리가 나타나 유해조수구제단(이하 구제단)이 수색 중이지만 1마리 사살하고 2마리는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 세종시 신도심에 야생멧돼지 3마리가 나타나 유해조수구제단이 수색 중 1마리를 사살하고 2마리는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세종시 신도심에 야생멧돼지 3마리가 나타나 유해조수구제단(이하 구제단)이 수색 중 1마리를 사살하고 2마리는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께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멧돼지 출몰 사실을 행정 당국에 신고했다.

이 관계자는 '18일 밤늦게 멧돼지 3마리를 봤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제단은 5개 조로 수색팀을 구성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4시께 어미로 보이는 멧돼지(160㎏) 1마리를 사살했다.

구제단은 날이 저물 때까지 나머지 2마리를 찾지 못할 경우 20일 오전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구제단 관계자는 "야행성인 멧돼지가 심야에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멧돼지 출몰 소식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하교와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새롬동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들도 내부 방송을 통해 외출 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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