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57개사, 특성화고 8개고 참여, 120명 채용예정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업기능요원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현역, 보충역 등의 군복무 대상자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73년부터 시행했다.

입영대상자가 병무청장이 지정한 업체(중소·중견기업)에서 일정기간(현역 34개월, 보충역 23개월)을 생산인력 등으로 근무해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이다.

이번 채용상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8개 특성화고와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원하거나 채용 중인 57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특성화 고등학교(8개교) :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계룡디지텍고등학교, 금산하이텍고등학교, 천안공업고등학교, 아산전자기계공업고등학교, 홍성공업고등학교

행사에 참여한 지역의 57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조사한 결과 총 120명의 특성화고생 채용을 계획했고, 공작기계용 부품을 생산하는 태창금속산업㈜은 생산직종에 10명 이상의 특성화고생 채용을 희망했다.

특성화고 취업 담당교사가 사전에 구인기업과 만나 기업이 필요한 인재상을 파악한 뒤 최적의 학생을 기업에 연결해 일자리 불일치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기존 채용박람회 형식을 탈피 행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맞는 산업기능요원 채용상담회는 지금까지 144개 기업에 245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채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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