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식품취급시설 집중 점검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과 선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 패밀리레스토랑과 어린이 기호식품과 효도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매출액 규모가 큰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식품취급시설업소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제조 업체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집중점검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 판매나 사용, 보관 여부와 영업장 청결 상태,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실시여부와 허위‧과대‧비방 표시 및 광고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가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점검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가 올해 1분기 지역 내 109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소 8곳과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소 3곳 등 모두 2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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