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중곰물품 판매·교환...엄사중앙어린이공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2019년 제1회 청소년 벼룩시장'을 20일 오후 1시 부터 관내 엄사중앙어린이1호공원에서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한다.(사진=지난해 벼룩시장 개최 모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2019년 제1회 청소년 벼룩시장'을 20일 오후 1시 부터 관내 엄사중앙어린이1호공원에서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한다.(사진=지난해 벼룩시장 개최 모습)

계룡시가 올해 첫 청소년 벼룩시장을 20일 오후 1시 부터 계룡시 관내 엄사중앙어린이1호공원에서 마련한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성)가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 벼룩시장은 '모이go, 팔go, 나누go'를 주제로 올해 진행하게 될 6번째 행사 가운데 첫번째 치러지는 행사다.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단과 학부모 운영리더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된다.

벼룩시장에서는 작아서 입지 못하는 중고의류와 책,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올 연말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계룡시자율방범연합대 여성지대(대장 우서영)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떡볶이와 토스트, 아이스티 등 간식거리 판매로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 문화에 힘을 보탠다.

또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장기자랑 등 문화행사도 펼쳐져 벼룩시장을 통한 자원재활용 생활문화 확산 및 볼거리, 먹거리, 나눌거리가 가득한 청소년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 김창성 센터장은 "벼룩시장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착한소비를 배우고 익힘은 물론,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나눔활동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따.

청소년 벼룩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으로 계룡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2년 전에는 TJB대전방송 세상발견 유레카 프로그램에도 소개돼 충청권에서 명성을 올리기도 했다.

청소년 벼룩시장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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