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데스트 방송화면
사진=MBC 뉴스데스트 방송화면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의 신상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1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경남지방경찰청이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신의 주거지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0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피의자 안인득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안인득 사진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되, 언론 등에 공개될 때 마스크를 씌우지는 않겠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다"면서도 "수사 과정에서 사물을 변별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능력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인정돼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인득의 얼굴은 사진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되지는 않는다. 대신 앞으로 언론 노출시 마스크 등을 씌우지 않는 방식으로 그의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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