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주요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녹지, 쌈지공원, 가로수 식재지 등을 대상으로 녹지조경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제초관리, 수벽 정비, 꽃식재, 가로수 전지 등 연중 관리사업 외에 ▲가로녹지 경관개선 사업 ▲쌈지공원 조성사업 ▲가로수사이 수벽정비사업 ▲녹지광장 리모델링사업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등 5개 사업(총 사업비 7억 4000만 원)을 4월 중 착수하고 6월 말 이전에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상반기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가로녹지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기존 녹지를 확대 조성하고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림동 무궁화동산의 오픈스페이스화로 이용률 높은 녹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가로수사이 수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주요 도로변 대형화되거나 염화칼슘 피해를 입은 수목을 정비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탄방동 및 관저동 내 ‘녹지광장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보도 폭이 좁은 수목 성장 불량지를 우선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녹지조경사업을 신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도 조성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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