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전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복지만두레에서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을 맞아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평소 나들이를 쉽게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맑은 공기로 새로운 기운을 얻고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회원 1명이 어르신 두 명과 짝을 이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

임용수 회장은 “어르신들이 봄나들이에 나서면서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을 모시는 것처럼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며 “봉사에 나선 복지만두레 회원과 용전동 자생단체회원들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