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평면 운정양수장, 저수지 물채우기 등 농업용수 확보 총력 98%

18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의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장면
18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의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장면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18일 당진시 신평면 운정양수장에서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사 유지관리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전승주 기획전략 이사의 환영사, 당진부시장, 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에 이어 양수장 가동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충남지역 저수율은 지난해 겨울가뭄에도 불구하고, 저수지 물채우기 등 사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98%까지 확보한 상태다.

18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의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장면
18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의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장면

이는 평년대비 114% 수준으로 올봄 영농기에 안정적인 농촌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 등이 빈발하고, 지역여건에 따라 물 수급 방법과 지역주민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공사는 한정된 수자원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기획전략 이사와 이건호 당진부시장,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 충남도의원, 충남도 농업정책과장과 각 기관장을 비롯해 당진시 운영대의원과 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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