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노인복지관 등 4곳에 틀니세척기 설치·운영

유성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이 1층 프로그램실 안에 설치된 틀니세척기를 통해 틀니를 세척하고 있다.
유성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이 1층 프로그램실 안에 설치된 틀니세척기를 통해 틀니를 세척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노인의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유성구노인복지관 등 노인 다중이용시설 4곳에 틀니세척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의치(틀니)를 사용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잘못된 틀니 관리로 구취, 구내염 등 구강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는 유성구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송강사회복지관에 틀니세척기를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틀니세척기는 사전 현장조사 및 설치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용 어르신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할 수 있는 곳에 설치했으며, 틀니세척기를 바르게 사용‧관리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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