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탑정저수지 통해 3500만톤 농업용수 농가에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 임재율) 논산지사가 최근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탑정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갖고 올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논산금산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가 영농철을 맞아 최근 관내 탑정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갖고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통수식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임재율 논산금산지사장을 비롯,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올 한해 효율적인 물 관리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과 우순풍조와 풍년 농사를 기원하면서 통수를 축하했다.

임재율 논산금산지사장은 "향후 6개월간에 걸쳐 2158km에 이르는 용∙배수로를 이용해 청정용수를 공급, 1만1650여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본다"고 소개했다.

이어 "적기∙적소에 차질 없는 물 공급은 물론, 여건상 저지대인 농경지도 적절하게 물이 배수 처리될 수 있도록 안전영농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농민은 "탑정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하천수 유지 및 시민들의 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라면서 수질 및 용수관리에 힘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통수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이바지 한 논산시청 희망건설과 최제용 주무관에게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탑정저수지는 저수량은 3498만톤으로 수혜면적 5713ha와 유역면적 2만1880ha, 만수면적을 662ha에 이른다.

충남도내에서는 예산 예당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 중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