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덴마크 다룸대학교(DALUM ACADEMY OF AGRICULTURAL BUSINESS, 덴마크 오덴세 소재) 교수 및 재학생 20명이 대학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Thomas Echwald(농업경제 및 경영 전문가) 교수와 Maria Frosig Graff(양돈전문가)교수 및 재학생 18명의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비료 및 축산 산업체(태백사료, 청계목장, 지일농장, 다비육종 등)를 방문했다.

또, 연암대학교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반의 실습농장(양돈, 낙농한우)과 스마트팜 온실 투어 등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다룸대학교 재학생의 방문은 글로벌 축산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연암대의 첨단 사육시설 및 국내 유명 축산업체를 방문하여 상호 학술을 교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룸대학교는 13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덴마크의 농업전문대학교로서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과정을 운영하며,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계 축산업체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암대학교와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축산인을 양성하기 위해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다룸대학교는 지난 1월 Eric Wanscher 부총장 등 교수진 4명이 연암대를 찾아 양 대학 재학생 교류 및 해외실습학기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연암대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말부터 11월 초까지 약 12주간 축산계열 학생 10명이 덴마크 다룸대학교 해외실습학기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육근열 총장은 “이번 다룸대학교 재학생의 방문이 연암대학교와 다룸대학교간의 교류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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