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권역별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 민주주의 구현과 더불어 예산에 대한 지식 함양과 주민참여예산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8일은 탄방동 소재 서구문화원에서 용문동 등 11개 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9일은 관저동 소재 관저문예회관에서 복수동 등 12개 동 지역 주민을 찾는다.

서구의 1년간 살림살이 규모 및 재정 현황 설명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주민참여예산제 이해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한다.

이날 장 청장은 “이번 예산설명회는 지방분권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구민이 예산편성과정부터 직접 참여하여 감시 통제 기능을 수행하여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8년도에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주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실시하여 주민참여예산 8억 원을 2019년도 본예산에 반영, 구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1억 원이 증액된 9억 원 규모로 동(洞) 특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주민 및 자생단체 등에서 사업 발굴․제안을 오는 7월 19일까지 신청받아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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