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229곳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건강증진의식 확산 및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인구복지협회,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본부, 충남광역치매센터, 대한결핵협회,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한 제1회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체험 및 검진기회를 제공했다. 

또 금연구역 법령이행 지도점검 강화와 어린이 놀이터 내 태양광 LED 금연안내 표지판 설치, 생애주기별 간접흡연 폐해 및 금연교육 실시 등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한 금연사업 추진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살폈다. 

아울러 학교 및 경로당 등 구강보건사업, 미취학 아동 새싹치아 건강교실, 다문화가정 맞춤형 구강건강교육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구강보건사업 추진으로 보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왔다.

이밖에도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 위험 행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했고,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로 의료취약계층 돌봄에도 힘썼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통합건강증진사항을 추진하여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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