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
논산시가 최근 논산화지시장 내 불법 주정차 및 노상적치물 지도·단속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질서 확립의 계기가 됐다.
이번 지도단속은 화재 발생 시 불법주정차와 노상적치물로 인한 대형화재의 위험과 인명피해 방지 차원으로 시청 직원과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 내 곳곳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에 대한 지도점검은 물론 노상적치물의 이동·처리를 요구하는 등 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논산시는 지난 달 화지시장 내 3개 구간에 황색 실선을 도색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했다.
또 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시장 내 가판점포로 인해 소방차량의 진입과 통행이 쉽지 않아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좌판 철시와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소중한 재산과 생명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