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 매점과 학교 주변 슈퍼마켓,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0여개소 대상-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어린이 날을 앞두고 학교주변 불량식품 판매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을 펼치는 중이다.(사진=계룡시 전경)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어린이 날을 앞두고 학교주변 불량식품 판매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을 펼치는 중이다.(사진=계룡시 전경)

계룡시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 대비해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펼친다.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 근절 및 식품안전 관리 차원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벌이는 중이다.

시는 16일과 17일까지 이틀 동안 학교 매점과 학교 주변 슈퍼마켓 등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0여개소를 점검했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및 무신고 제품 판매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다.

또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는 물론 부패·변질원료 사용 행위 등 영업자들이 지켜야할 기본안전수칙에 대해 집중 확인을 하고 있다.

시는 특히 이번 점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외한 제품 가운데 'kid, kids, 아이, 베이비'등의 문구를 사용, 어린이 식품을 표방한 제품의 현황조사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점검모습.(사진=계룡시 제공)

점검을 통해 의심이 가는 제품은 현장에서 곧바로 수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하고 현지계도 등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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