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 우승 다툼

천안봉서중학교(교장 신열호) 배구부가 강원 태백 장성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여중부 결승에 올라 17일 우승을 다툰다.

봉서중은 16일 펼쳐진 강릉해람중과의 준결승에서 신장 열세로 고전이 예상됐으나 튼튼한 기본기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봉서중은 공격 성공률이 높은 박여진(센터), 블로킹에 탁월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배은미(레프트), 수비능력이 뛰어난 박유리(라이트), 세터역할에 열정을 부어넣은 김지우(세터)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결승티켓을 손에 쥐었다.

천안봉서중 배구부감독은 “지난 ‘2019 춘계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3위 입상 등 올해 열린 2개 전국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5월에 개최될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입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하나 배구부코치는 연이은 쾌거에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의 정신력과 체력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최정상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노력과 단합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B조의 천안봉서중은 경해여중 vs 전주근영중의 승리팀과 17일 결승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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