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2시 노은3지구에서 펼쳐지는 '얼쑤' 타악 퍼포먼스 리플렛
오는 25일 오후 2시 노은3지구에서 펼쳐지는 '얼쑤' 타악 퍼포먼스 리플렛

광주의 타악그룹 '얼쑤'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유성구 LH대전 노은 3지구 1단지 아파트에서 타악 퍼포먼스를 펼친다.

(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이하 얼쑤)는 지난 1992년에 창단돼 풍물굿의 맥을 이어 온 전문 타악그룹이다. 이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매년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의 주제 '인수화풍'은 물(水)과 불(火)이 타악(人)과 만나 신명의 바람(風)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특유의 신명나는 호흡을 악기 소리로 형상화했다. 특히 물과 불, 바람 등 자연현상을 원초적 소리인 타악으로 표현해 국악의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한바탕 뛰어노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얼쑤는 대촌전통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하고 실험적 무대를 제작하는 등 풍물굿을 모태로 활발히 활동중인 전문예술법인 및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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