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동, 수 놀이 주산교육과 보드게임으로 노인 치매예방 앞장서

16일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놀이주산을 하고 있는 산성동 원대경로당 노인들 모습
16일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놀이주산을 하고 있는 산성동 원대경로당 노인들 모습

대전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수 놀이 주산교육과 보드게임이 지역 노인 치매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원대경로당에서 30여 명의 노인은 놀이 주산과 보드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과 같은 생활 속 꾸준한 뇌 자극활동은 치매예방에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약 20%에 달하는 산성동의 특성에 따라 계획됐다.

이번 교육은 뇌 건강지도사의 재능기부로 9월까지 주 1회 진행되며, 호응도를 살펴본 후 다른 경로당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동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숙제로,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을 줄이고 건강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