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문화교류 공모사업 선정, 7월 몽골국립예술단과 공연

서천군립전통무용단 공연 모습.
서천군립전통무용단 공연 모습.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이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를 앞세워 국제 문화교류의 힘찬 몸짓을 펼친다.

서천군은 군립전통무용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1억5000만 원이다.

군립무용단은 오는 7월 몽골 울란바토르의 나담축제가 열리는 몽골에 방문해 몽골국립예술단 등과 함께 작품 공동 창작을 위한 무용 워크숍과 전시, 공연 등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립무용단은 지난 2017년 몽골국립예술단과 교류협약을 추진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 실적과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양 단체 간 더욱 활발한 교류활동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립전통무용단은 지난 2일 일본 시즈오카현 현대무용협회와 교류협약을 맺고 2020 도쿄올림픽 시즈오카현 문화프로그램에 초청되는 등 올 한해 활발한 대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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