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차례, 보육시설 장난감과 완구, 통학 차량 등 고온살균 소독-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관내 50여곳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매달 1차례씩 아이들 완구와 통학차량 등을 고온살균 소독한다.(사진=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관내 50여곳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매달 1차례씩 아이들 완구와 통학차량 등을 고온살균 소독한다.(사진=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5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장난감과 통학 차량 등을 소독한다.

이번 소독은 면역 취약계층인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보육시설의 집기, 비품(장난감 등), 운행차량의 경우 공동사용 등으로 인한 병원균에 쉽게 노출, 전염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달 부터 오는 9월까지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매월 1차례 정기소독을 실시, 전염병 발생률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소독은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는 안전한 고온 스팀 살균장비를 이용, 교구와 장난감, 책걸상, 이불장, 화장실 등을 세척하고 수분 건조로 세균을 제거한다.

계룡시보건소는 장난감 소독 현장을 주기적 확인 점검하고 월별 감염병 발생 추이를 반영해 소독 및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영·유아시설 교사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실시는 물론 휴대용 손 세정 검사기와 체험용 손비누, 로션 등 교육장비 대여로 아동들이 매월 1차례 이상 자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작정이다.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소독이 쾌적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밑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어린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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