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덕암동은 15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덕암동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강의에 참석한 주민들이 6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주민자치학교의 교육은 ▲ 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의 이해 ▲ 주민자치회 구성 및 역할 ▲ 마을계획부터 총회 등 총 3강으로 진행돼, 강의를 모두 이수하여 이날 수료증을 받은 주민들은 새롭게 구성될 주민자치회의 위원 공개추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덕암동의 공개추첨은 5월 2일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50명이 덕암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된다.

교육 참여주민은 비록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위원이 되지 않더라도 추후 구성되는 다양한 분과에 참여하여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했으나 아직 주민자치학교 6시간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주민은 주민자치회 시범동인 중리동이나 대덕구청에서 오전, 저녁,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와 날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홍영옥 동장은 "덕암동 주민자치학교가 주민들의 열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모든 주민들이 앞으로 출범할 주민자치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삶에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