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이 상반기 커뮤니티 프로그램 '나의 시, 나의 시집' 북커버 틈새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향유자 참여 중심 문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4회에 걸쳐 15명의 수강생과 길상호 시인이 '인생 시집' 한 권씩을 가져와 자유로운 감상을 나누며 북커버를 만들었다. 제작과정과 바느질 등을 주제로 쓴 시와 수필을 소책자로 발간하기도 했다.
이들이 만든 북커버는 내달 31일까지 대전문학관 지하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