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4일 오후7시경 시작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극심한 피해가 발생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공주지역에서도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는 공주지역에서도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사진

13일 오전 9시 34분께 공주시 정안면 A(77) 씨의 창고 아궁이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4시간 20분만에 꺼졌다.

주민 등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산불을 모두 껐으며 이 불로 A씨가 얼굴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창고 9.9㎡가 불에 타고 나무와 풀 등 산림 0.16㏊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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