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13일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봉산 일대 환경정화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구봉산 등산로 숲길 및 나들목에 산불 예방 리본을 부착하고, 등산객들에게는 산불 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였다.

아울러 최근 대형 및 동시다발적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산불화재 예방에 대한 등산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은희 회장은 “환경정화 및 산불 예방 활동을 함께 하며 회원 간 화합도 도모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행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종태 청장은 “최근 국가적 재난 수준의 대형산불로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각별히 필요한 시기인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해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149명으로 구성되어 저소득층 긴급구호비 지원, 김장 나눔 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매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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