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제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성료
16일부터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 참여자모집 설명회

대전 서구는 대전 자치구 최초로 추진하는 ‘대전 서구 제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지난 10일 배재대학교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인 대전지역 청년 180여 명이 참여해, 이제는 청년들이 더 이상 국내 취업 시장에만 눈을 두지 않고 해외 취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

1부에서 다국적 기업의 전·현직 멘토들이 미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유럽에 대한 집중 취업특강을 하고, 2부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전략 등 국가별로 소그룹 컨설팅을 제공했다.

구는 또 오는 16일 청년들의 활동공간인 청춘정거장(서구 대덕대로 198, 7층)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K-MOVE’사업의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주관(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 참여자모집 대전·충청지역 설명회’를 열어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 10곳에서 지역별로 개최된다.

대상자는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취업을 원하는 34세 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올 8월 졸업예정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년간 현지 연수 후 전원 현지 기업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위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과 Global YBM 및 월드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태 청장은 “모든 통계들이 청년들의 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며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 발을 내딛으려는 지역 청년들이 소외되어서는 안 되고 우리 서구가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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